[톡톡뉴스]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 남구 인성고등학교(교장 이경기) 이스포츠부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이스포츠 교실' 동아리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로란트 종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발로란트 기본 메커니즘 및 에이전트 역할 이해 ▲맵별 공격·수비 전술 워크숍 ▲팀 스크림 및 실시간 피드백 ▲게임 분석 및 개선점 도출 등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게임 이해도와 팀 전략 수립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4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 실력과 팀워크가 현저히 개선됐는데, 교육 시작 전 개별적 플레이에 의존했던 학생들이 체계적인 팀 전략을 바탕으로 한 협업 게임 운영이 가능해졌다.

인성고등학교 김태은 학생(2학년)은 "발로란트를 혼자 하면서는 몰랐던 전략적인 부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팀원들과의 소통 방법과 포지션별 역할을 명확히 알게 되어 게임이 훨씬 재미있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과 달리, 고등학교 동아리의 게이밍 실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실제 게임 플레이 향상과 전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정연철 원장은 "인성고 이스포츠부 학생들이 4일간의 전문 교육을 통해 개별 실력뿐만 아니라 팀 단위의 전략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크게 발전시킨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등학교 동아리를 위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청소년들의 이스포츠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육성, 실무형 전문가 양성, 저변 확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이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과정 문의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062-380-856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