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전남다문화교육발전특구사업단은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영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영암군 진로진학박람회 NEXT, 영암’에 참가해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청소년, 지역민들에게 전공 체험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미래라이프대학 다문화융합학과는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다문화 사회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화 교육과정을 OX 퀴즈 형식으로 재치 있게 소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접목한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해, 지역 내 문화·인권·복지 분야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에게 진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문화융합학과 이동은 교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문화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들이 학과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를 연결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영암 김진영(삼호고 2학년) 학생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직업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교사 문유림은 “학교 내 다문화 학생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문화적 존중과 배려, 그리고 이해를 돕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문화융합학과를 통해 이러한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립목포대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