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톡톡뉴스]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러브 라이스 챌린지(Love Rice Challenge, 사랑의 쌀 기부 릴레이)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대표 장원석)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쌀 200㎏을 기부했다. 기부한 쌀은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기탁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충북도내 통합 RPC 4개소 대표브랜드(청원생명쌀, 충주미소진쌀, 생거진천쌀, 음성다올찬쌀)로 유기질 퇴비와 환경 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된 쌀이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청(도지사 집무실)에서 2일 이시종 지사, 장원석 국민성공시대 대표,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랑의 쌀 도전 릴레이에 동참하게 된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3년 연속 풍작은 이루었으나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위로가 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면서 “불우이웃 등 어려운 이웃에게도 보탬이 되는 쌀 나눔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 기부 릴레이’ 행사는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공개적이고 이벤트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시종 도지사의 참여는 두 번째 주자였던 경북도 김관용 지사가 다음 기부자로 이시종 도지사를 지명하면서 동참하게 됐다. 이 지사는 다음 행사 참여자로 경기도 남경필 지사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