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이승익) 재학생 5명(4학년 정우석, 3학년 박진호, 2학년 문정현, 1학년 이나라·장서영)으로 구성된 팀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가 주최하는 ‘2025년 푸드테크·식품외식 기술사업화 교육 및 공모전’에 선정됐다.

이들은 실전형 교육과정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소정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도 함께 받게 된다.

이번 교육 및 공모전은 6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8회 운영되며,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공모전 대회 발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대 팀은 지역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간편식 개발을 주제로,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지역 경제 발전 및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아이템을 기획 중이다.

해당 팀을 지도하고 있는 정은진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이번 공모전 선정은 학생들의 실무형 아이디어가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교내에서 배운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교육 과정 동안 학생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우수한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우석 학생은 “지역 식품 부산물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실질적인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고, 식품 개발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앞으로도 융합형 실무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식품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