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 5월부터 4주간 광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꿈꾸는 공작소’는 고등학생들이 대학 전공과 직업 세계를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 교수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는 고교-대학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김영진 교수가 ‘승무원 출신 교수가 알려주는 항공과 합격 비법’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승무원 인사법, 워킹, 메이크업 및 헤어 스타일링, 모의면접 등 항공서비스 전공에 특화된 실습을 비롯해, 기내 방송, 기내식 서비스, 승객 안전 브리핑 등 실제 기내 상황을 반영한 실무 교육도 함께 체험했다. 이론보다는 실습 중심의 구성으로, 학생들은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카타르항공 지병림 사무장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외항사 승무원의 메이크업과 비행생활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살레시오여고 김민주 학생은 “1학년 때 처음 참가해 승무원을 꿈꾸게 되었고, 올해 다시 참여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꼭 항공서비스학과에 진학해 승무원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진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체험하고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을 비롯해 공항 지상직원, 공항보안요원, 열차승무원, 비서, 호텔리어, 카지노 딜러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졸업생을 진출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진로 체험 기회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