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5월 23일(금) 70주년기념관 정상묵홀에서 '2024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온·오프라인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Zoom을 통한 실시간 중계와 현장 참석을 병행하여 전국 각지의 교사, 코디네이터, 참여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디지털AI교육센터 LEAD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4년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컨설팅 추진 경과 보고 △참여 학교 우수 사례 발표 △현장 중심 질의 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구성된 무대에서는 실시간 질문과 응답이 자유롭게 오가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우수 사례 발표에서 전북 북면초 유정남 교사가 수업과 학교 운영 과정에서의 변화와 구성원들과 함께한 다양한 시도를 중심으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경남 현동초 김권수 교사는 컨설팅 운영 과정에서의 고민과 그 안에서 발견한 교사와 학교의 변화를 진솔하게 소개했고, 전남 삼호서중 윤지혜 교사는 학생들과 수업에서 나타난 긍정적 변화, 그리고 교사로서 느낀 의미 있는 성찰을 전했다.

컨설팅 코디네이터로 참여한 김창환 교사는 ‘조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협력과 소통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고, 참여 학교 담당자인 안다름 교사는 컨설팅이 교사에게 미친 실질적인 변화와 그 체감을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이번 공유회를 통해 단순한 연수 지원을 넘어, 교사와 학교가 주도적으로 교육 혁신을 기획하고 실천한 실제적 변화와 교훈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유됐다. 한 온라인 참석자는 “외부의 지원이 아닌, 내부에서 생성된 변화의 동력이 만들어낸 성과였다”고 평가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서는 참여 교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사업단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수요와 필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협력기관인 한국정보인재개발원 김지우 대표는 참여 학교들과의 협업 과정에서의 인상 깊은 사례를 회고하며, 상호 신뢰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엑스교육데이터협회 이세행 이사는 2025년 사업의 핵심 방향으로 ‘심화(深化)’를 제시하며, 더욱 내실 있는 컨설팅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립목포대 LEAD 사업단은 2024년 영남권과 호남권의 100개 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컨설팅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디지털 교육 혁신을 이끄는 현장 중심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광문 디지털AI교육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통한 성과 공유를 넘어, 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난 변화를 함께 살펴보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2024년의 성과가 각 학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2025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