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학과장 고대식)는 5월 21일 광산구 새날학교에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날학교는 광주고려인마을 자녀와 국제결혼자녀,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로, 2011년 광주시 교육청의 지원으로 학교형태의 위탁형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 중고등학생 64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날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12명은 새날학교 중고등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새날학교 중고등학생들에게 응급구조학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수연 학생(2학년)은 “한국말이 서투른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중도입국학생들과 감정과 정서를 공유하며 재능기부를 통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기계발의 기회가 됐다”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