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톡톡뉴스]김용수 기자=“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 뻐꾸 뻐꾹새 숲에서 울제~”

지난 10월의 첫날 아침 강진교육지원청 다산知실에서 울려 퍼진 노랫소리이다.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 매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월례조회에 음악과 시를 곁들이는 감성 월례조회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특히 이번 10월 월례조회에서는 전 직원이 다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우리에게 익숙한 “오빠생각”, “반달” 등의 동요의 작품 탄생 배경과 가사 내용에 함축된 숨은 의미를 알아보고 다함께 불러보며, 동심을 나누어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회의에서 강진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다문화 이해 교육」, 「개인정보보호 이해하기」등의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해 업무 역량을 키웠으며, 신규 전입직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따뜻한 환영 행사를 갖고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된 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강진교육지원청 문덕근 교육장은 “우리 모두의 순수하고 즐거웠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각자의 마음에 동심을 잊지 않는 것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일 것이며, 敎育의 핵심은 樂詩 즉 동요와 동시로 시작하고 끝을 맺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우리 청부터 1인 1동요 갖기와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갖기로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