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전효정 기자=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광주와 전라남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내일(2일)까지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수확기의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쌀쌀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고, 앞바다에서는 1.5~4.0m로 높게 일겠다.

내일(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니 해안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오늘 오후에 기상조까지 더해지면서 바닷물 높이가 더욱 높아져 전남서해안에는 폭풍해일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 예상 강수량(1일 05시부터 24시까지)
- 광주, 전라남도 : 30~8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100m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