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톡톡뉴스]정광훈 기자=광양시는 오는 24일 목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내 시청각실에서 릴레이 건강강좌 제3강 ‘음식이 착해지면 아이도 착해진다’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릴레이 건강강좌’는 중앙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시민들을 위해 계획한 시민강좌로, 젊은층을 위한 다이어트, 중년층을 위한 암 예방과 건강유지법 등 각 연령층에 맞는 건강강좌를 펼쳐왔다.

24일에는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아동건강을 위한 먹거리 안전에 대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 날 강좌는 가공식품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헤쳐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던 베스트셀러「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의 저자 안병수 강사를 초청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한때 유명 제과업체에서 과자 만드는 일을 했던 이력을 가진 안병수 강사는 제과업체 재직 시 각종 건강이상에 시달리다 이 증상의 원인이 ‘가공식품’에 있다는 것을 알고 퇴사, 이후 가공식품의 위해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지식을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아이 손에 쉽게 쥐어주고, 쉽게 먹이던 가공식품이 아이의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를 수강하고 싶거나 내용을 자세히 알고 싶은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방문하거나 전화(☎ 797-25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