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톡톡뉴스]정현두 기자=지난 17일,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간 특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완도에서 개최된 ｢2015 보육인 대회」에서 전국에 있는 법인단체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완도산 해조류를 활용한 표준 음식레시피 개발 보급에 상호 협력하고, 어린이 급식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약속하였다.

현재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에는 43,000개소의 어린이집이 등록되어 있으며, 아동은 15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이날 군에서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법인단체 등 어린이집연합회 온규홍 회장을 비롯한 15개 시도회장을 전복면장, 다시마면장 등 완도군 명예면장으로 위촉하여 완도 특산품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완도군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의 업무협약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완도군은 앞으로도 완도 특산품 소비촉진을 위한 전국의 각 급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