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는 4월 19일 광주광역시청 인근에서 열린 ‘제55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세계시민동아리 ‘오다가다’(지도교수 장윤경)는 ‘2045년, 우리는 모두 미래세대입니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펼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바로 알기 ▲2045년 미래세대에 대한 나의 바람 작성 ▲실천 목표 다짐 ▲SDGs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은 흥미롭고 참여도 높은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와 실천 방안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주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시민 인터뷰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는 Post-SDGs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지역 아젠다 형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김보경 학생(2학년)은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젊었을 때 이런 활동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우리의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시민동아리 오다가다는 전 지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을 학습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 활발한 연대를 바탕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지역 내 확산과 실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