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톡톡뉴스]윤남철 기자=나주시보건소는 메르스 때문에 연기되었던 제70회 「구강보건의 날」 다양한 행사를 목사골 시장에서 갖고 200여명의 시민들에게 바른 구강관리에 대한 홍보, 교육, 캠페인을 벌였는데 많은 시민들이 흥미를 갖고 함께 참여해 구강에 대한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주시보건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등 직원 50여명이 참여하여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바니쉬 도포, 올바른 이닦기, 어르신들에게 위생적인 틀니 관리방법, 틀니세척, 스켈링 대상자 선정과 무료로 구강용품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구강관리에 대한 대대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하였다.

예부터 치아건강은 오복 중에 하나로 건강생활의 기본이다. 하지만 잇몸이 시리거나 아파도 대부분 참기 힘들었을때야 치과를 찾는 습성이 있어 구강건강이 어려워 진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나주시보건소에서는 바른 치아건강관리를 위한 홍보 책자 등을 배부하고 보건소에서 하는 일들을 시민들에게 안내 하였다.

나주시보건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바른 양치법 등을 연중 교육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65세이상 저소득노인들에게는 무료 스켈링, 무료의치, 의치사후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개인교육과 집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나주시보건소 선해병소장은 “시민들이 편하게 건강한 음식을 즐기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구강의 날을 맞이하여 바른 구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리고 싶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생활건강 프로그램과 접목하여 시민을 위한 구강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