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톡톡뉴스]임두섭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0일 『여성의 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여성단체회원, 여성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양성평등주간 행사에서는, 평소 양성평등과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이숙(주부교실 영광지회장), 이옥순(21세기여성발전협의회 회장), 구정자(농가주부모임 회장)이 군수표창을 수상하였고, 이영자(한국부인회 회장), 이화선(영광농협), 문경화(염산면)은 국회의원상을 수상, 강병원(염산농협장), 김선휘(불갑면 부면장)에게 여성단체협의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김준성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영광군 조성을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먼저 배우고 앞장서는 군민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해야 군민이 행복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영광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후에는 21세기 여성발전협의회의 모듬북 공연과 영광여성글로리난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난타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김은경 강사(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가 ‘여성의 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단체협의회장(장은영)은 “이번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우리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많이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의 역사와 전통성의 맥을 이어 양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