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장유지)는 3월 20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은아) 주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재맞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과학수사연구원에서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광주과학수사연구원을 방문하여 범죄 수사에서 과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이해하고,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실험과 분석 과정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광주과학수사연구원 실무 관계자는 기관소개에 이어 “과학수사는 작은 단서에서도 진실을 밝혀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학생들은 유전분석과, 독성화학과, 법의학과실을 방문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분석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DNA 분석, 지문 감식, 혈흔 패턴 분석, 해부, 마약 분석, 독극물 분석 등 실제 범죄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법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은 “영화나 티비에서만 보던 과학수사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또한 임상병리사로서 분석과 검사분야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고 실제 사건 해결에 검사가 어떻게 기여하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유지 학과장은 “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과학수사에 대한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연구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탐방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임상병리사로서 전문연구자로 기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