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 4명(이승주, 유동준, 박지민, 이서연)으로 구성된 ‘TMI’ 팀은 1월 7일부터 14일까지 6박 8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2024학년도 동계세계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와 싱가포르 NYP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상호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싱가포르 전통 음식을 함께 나누며 대화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TMI’ 팀은 싱가포르 관광산업의 특징과 미래 전망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 인터뷰와 현장 탐방을 병행했다. T&M 여행사의 남영우 소장은 인터뷰에서 “‘서비스의 퀄리티’를 핵심 차별화 전략으로 꼽으며, 고객 만족도, 여행 코스 조율, 전문 가이드 확보, 긴급 상황 대응 등 세심한 서비스가 여행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여행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전에는 꾸준히 관광객이 많았지만, 이후 환율 상승과 장거리 비행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재방문율이 감소했다”며,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관광업에 종사하기 위한 필수 역량으로 현지 언어 능력, 기본적인 사무 능력, 임기응변 능력을 꼽으며,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TMI’ 팀은 아랍 스트리트와 리틀 인디아를 방문하며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현지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관광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각을 확장하고,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세계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 비교과통합지원센터(센터장 좌현숙)의 주관으로 환경, 평등, 인권 등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와의 소통 능력을 길러 다문화 환경에서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여 세계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