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호남대학교 ‘2024년 동계 세계 시민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뷰티시너지’팀은 1월 7일부터 14일까지 6박 8일간 싱가포르에서 K-뷰티와 글로벌 뷰티의 조화를 이루며,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미용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뷰티시너지’팀은 뷰티미용학과(팀장 박지민) 학생 4명으로 구성,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텍 대학교(Singapore Republic Polytechnic)를 방문해 Hospitality Center 관계자 수잔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는 대학의 디플로마 과정과 관련된 정보를 얻었으며,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싱가포르의 교육 환경과 한국 뷰티 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폼 설문조사를 진행, K-뷰티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인식을 분석했다.

이어 ‘뷰티시너지’ 팀은 싱가포르 내 유명 헤어살롱 수채화 헤어와 바다 헤어를 방문하여 헤어 스타일링을 체험하고, 현지 디자이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채화 헤어에서 한 디자이너는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블랙핑크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국 아이돌 헤어 스타일이 현지 고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바다헤어에서는 “한국 인턴과 싱가포르 인턴의 차이점이 있다. 싱가포르에서 미용인으로 성공하려면 한국에서 디자이너를 달고 시작하는게 좋다”는 의견을 전했다.

‘뷰티시너지’ 팀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K-뷰티가 가지는 가능성과 글로벌 뷰티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한국과 싱가포르의 뷰티 문화의 장점들을 융합한 차별화된 스타일을 가진다면 세계에 진출해서 승산이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세계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 비교과통합지원센터(센터장 좌현숙)의 주관으로 환경, 평등, 인권 등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와의 소통 능력을 길러 다문화 환경에서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여 세계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