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톡톡뉴스]정광훈 기자=광양시 도시보건지소에서 지난 2월부터 활기차게 운영해 온 장수보건대학이 7월 29일 국선도교실을 끝으로 전반기 강좌를 마치고 8월 한 달간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노인장수보건대학’은 노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극복하고 노년기 건강관리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하여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국선도 운동교실과 재활 물리치료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고 사지관절 가동률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수강생들의 질병 기왕력과 보유질환을 파악하고 개인별 건강관리카드를 작성·비치하여 적절한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관리가 가능토록 하고,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의 상담 등으로 맞춤형 재활치료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노인장수보건대학과 함께 금호동에서 매주 2회 출장 이동재활치료실을 운영하여 건강지도와 운동치료를 진행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황원미 도시보건팀장은 “노인장수보건대학은 8월 한 달간 종강한 후 폭염이 물러가는 9월부터 다시 개강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행복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장수보건대학은 2010년 69회를 시작으로 2015년 올해는 83회 참여자 2,200명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