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정재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6일 운남동 더불어락노인복지관에서 ‘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말 들어설 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의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운영할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용주체인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디지털도서관과 가변형 공간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체험 특성화 공간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도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제시된 여러 의견들이 건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은 국비 35억 원과 구비 5억 원 투입이 확정된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2년 ‘GIS 정책지도’에서 분석한 10대 인구분포를 바탕으로 청소년 공간의 필요성과 입지를 과학적으로 밝히고,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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