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톡톡뉴스]류용석 기자=영화〈순정〉의 촬영 현장이 언론에 공개됐다.

영화〈순정〉의 제작사인 (주)주피터필름(주)(대표이사 주필호) 은 지난 28일 전남 고흥군 점암면 화계초등학교에서 이은희 감독과 엑소의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첫 선을 보였다.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아련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리는 영화〈순정〉은 충무로를 책임질 최고의 청춘스타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읫, 주다영은 물론 박용우, 박해준, 김지호, 이범수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가세해 촬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이번 현장 공개는 극중 주인공들의 고향인 고흥에서 지난 28일과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28일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마을 노래자랑이 열리는 씬을 공개해 어린 시절부터 형제처럼 함께 자라 온 다섯 절친들인 범실(도경수 분), 수옥(김소현 분), 산돌(연준석 분), 개덕(이다윗 분), 길자(주다영 분)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볼 수 있었다.

또 이날 현장공개와 더불어 이은희 감독, 주연배우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도 열렸다.

29일에는 기자단을 중심으로〈순정〉의 올 로케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고흥의 소록도, 거금대교, 고흥만, 우주발사전망대등 아름다운 명소들을 둘러봤는데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릴 만큼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순정〉은 오는 9월 초까지 고흥 전역에서 촬영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