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의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대장 강웅일)는 2024년 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다음날인 30일부터 무안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현장 지원활동을 벌였다.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는 김용철 교수의 지도아래 사고 발생 직후부터 무안공항 터미널 내 유가족 임시거주 텐트 설치, 구호물자 분류 및 지급, 유가족 생활용품 배급, 조문객 안내 등 유가족 지원 및 터미널 내 안전확보·질서유지를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현장지원 활동은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해 09시 ~ 15시, 15시 ~ 22시 2교대로 진행했다.

김용철 교수를 필두로 의용소방대인 김홍수 학생대장(3학년), 4학년생 김진솔·김종민·최의찬, 3학년생 박주현·오송화·조은솔·김민교(3학년), 2학년생 문현주·김성훈, 김예은 학생(1학년)을 비롯해서 소방행정학과 학생회 3학년생 조승현·김은이·김지현, 2학년생 김종보·김동현·최태혁·박예성 학생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지원활동에 참여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현장 안전확보를 통한 신속한 사고 수습을 지원했다.

사고 현장 지원활동을 총괄한 김용철 교수는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가족, 친지와 이별해야 하는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재난·재해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력하지만 우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장 지원활동이 유가족분들의 슬픔을 덜어드리고 신속한 사고현장 수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마지막까지 현장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행정학과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및 학생회는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무안공항과 5.18민주광장 분향소에서 지속적인 현장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