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2024년 전문연구실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지도직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연구팀이 한 해 동안의 연구성과와 2025년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연구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서면평가(70%)와 발표평가(30%)를 실시했으며, 평가에는 내·외부 전문가 6명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최종 평가 결과, 대상은 친환경농업연구소 가공유통연구실이 차지했다. 이 연구실은 농산물 가공 및 유통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최우수상은 차산업연구소 차연구실이 수상했다. 이 연구실은 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품종 개발 및 가공 기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식량작물연구소 작물연구실과 원예연구소 스마트농업연구실에 돌아갔다. 식량작물연구소는 지역 특화 품종 개발과 생산성 향상 기술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스마트농업연구실은 첨단 농업 기술을 활용한 원예작물 생산 및 관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우수 연구실로 선정된 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연구성과가 전남 농업 발전과 글로벌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