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27일 교내 행정관 3층 스마트강의실에서 ‘2024 청년디지털닥터단 성과교류회’를 갖고 지난 2개월여 동안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광주대 LINC3.0사업단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협업으로 운영한 청년디지털닥터단은 지난 10월 18일 발대식을 갖고, 광주대 재학생들로 이뤄진 10개 팀과 소상공인 10개 업체를 매칭해 10주 동안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소상공인을 돕는 매개가 필요했는데 광주대가 손잡아 주셔서 감사하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이런 시도들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진정한 RISE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의기투합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헌 활동을 펼치게 돼 매우 뿌듯하다. 광주대가 앞으로도 원조 청년디지털닥터단의 자부심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뷰티업체 듀모르(Dumor)와 매칭돼 ▲업체 SNS 개설 및 운영 ▲입점 ▲홍보게시물 등을 도운 ‘컴공아이들(김준환 외 2명)’ 팀을 비롯해 4개 우수 팀(소보루, 패스파인더, 미디어센터)을 시상하고, 9개 팀에 활동 증명서를 수여했다.

청년디지털닥터단 참여 학생들은 “미처 몰랐던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소비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보람찬 경험이 됐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질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