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12월 19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제 4회 콜로퀴엄’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퀴엄은 호남대학교 교수,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미진 대표(디지털라이프코칭센터)를 초청, ‘AI시대, 디지털리터러시로 주도성 찾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챗GPT 리터러시를 만나다’의 저자 김미진 대표는 디지털 리터리시를 ‘디지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윤리적 태도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역량’으로 정의하며,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썸네일, 딥노스탤지아, AI 영상제작 등 디지털 공간에서 활용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실제 작업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김미진 대표는 강연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각 개인이 디지털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 주도적이면서 풍요로운 디지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디지털로 자아를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여러 사례를 확인해 보고, 실제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상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을 해보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며 “인공지능을 긍정적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유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22년 9월 2단계에 선정되어 2025년 8월까지 지속해서 연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