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이하 청평과)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제해결, 지역민의 평생교육에 이바지할 전문지도자 육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청평과는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청소년상담, 청소년지도, 평생교육 등 3개 전공을 운영하며, 국가자격증 3종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사회수요 맞춤형 학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전공 연계 운영은 일자리에서의 융복합이 요구되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큰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발전과 AI의 일자리 잠식에도 불구하고 인간 본질의 소중함, 인간 존재의 고유성 등을 탐색하고 창의성 등을 함양하는 상담과 교육은 AI가 인간을 전면적으로 대체할 수는 없는 희소성을 갖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석사를 이수해야 상대적으로 취업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상담과 평생교육 전공에 비해 청소년지도 전공은 학부 졸업만으로 청소년시설 취업이 용이하다는 강점도 있다. 이에 청평과 졸업생들은 주로 청소년시설에 취업한 후, 야간 대학원 과정을 밟으며 전공 역량을 심화·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사회복지나 심리학 등 타 전공(일부 학과 제외)을 복수 전공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도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넓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즉, 청평과의 기존 3개 전공 중 1개를 타 전공으로 선택해 해당 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는 셈이다.

청평과는 남구 관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도 잘 갖추고 있다.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진월작은도서관, 남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등을 위탁 운영하며 재학생들이 강의와 활발한 소모임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전공 역량을 현장에서 활용하며 값진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