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AI융합대학(학장 백란)은 12월 13일 학생회 임원진과 2025학년도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논의됐다. 주목할 만한 것은 취업 정보와 연계한 맞춤형 챗봇 개발 계획으로, 이 챗봇은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취업 정보와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백란 학장은 "AI융합대학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필요와 미래 산업 수요를 모두 반영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AI융합대학 학생회장 임태진 학생(건축공학과)은 "그동안 학생들이 체감한 교육과정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전달했다"며 "이러한 소통이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학년도 신임 학생회를 이끌어갈 이정욱 회장(조경학과)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챗봇 개발은 학생들을 위한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새로운 학생회는 AI기반한 혁신적인 시도들이 신속하게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I융합대학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하여 2025학년도 교육과정 개편에 반영할 예정이며, 학생 맞춤형 챗봇은 2025학년도 1학기 첫 주에 학생들에게 시범 운영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