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톡톡뉴스]이승현 기자=순천시립 그림책도서관에서는 ‘인간과 자연은 하나’로 특유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그림책 작가 ‘김재홍’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10우러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동강의 아이들, 숲속에서, 영이의 비닐우산 등 김재홍 작가의 대표적인 그림책과 한국 최초 연작 판타지 동화 ‘고향이 학교’를 포함, 총 114점의 그림책 원화작품이 전시되고 그림책 인형극, 그림동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시회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팝업북, 플랩북, 최신 그림책 등 다양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 자료실과 ‘김재홍 작품 색칠하기’,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기’, ‘그림속의 숨은 그림 찾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체험공간이 함께 조성돼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그림책 세계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제 1호 그림책도서관’인 순천시립 그림책 도서관은 지난해 4월 25일 개관한 이후 「그림책의 거장 에릭칼」, 「도깨비 그림책 작가 한병호」,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생태 그림책 작가 이태수」 전시회 등 국내외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