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중국 윈난성농업과학원의 차나무 육종 전문가를 초청해 “차나무 육종 및 재배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전라남도 차 재배 농가와 관련 연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윈난성의 차나무 육종 및 재배 기술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그리고 차 산업의 현재 상황과 주요 품종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석자들이 중국 차나무 품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재배 과정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윈난성농업과학원이 지난 9월에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행사로, 양 기관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전남 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남 차 산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윈난성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차 산업의 기술 혁신과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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