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장유지)는 11월 26일 재학생들과 내원객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제 2회 늘푸른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술제는 성유나 2학년 과대표의 진행으로 장유지 학과장의 대회사, 삼광의료재단 전남지점장의 축사, 초청강연 및 학부생, 대학원생 발표 등 교류와 학술발표의 장으로 구성됐다.

목포중앙병원 박현민 실장이 ‘의학발전에 따른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대학원생 발표로는 차민주 석사과정생이 ‘에탄올 추출 하얀민들레 항혈전 효과’)’, 조영근석사과정생이 ‘Micro-CT분석을 통한 폴리다이옥산 봉합사의 SD렛트 내 생합성능’ 에 관한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임상실습을 다녀온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 동안 배운 과정과 느낀점을 각각 발표했는데, 김지원 학생이 ‘심전도를 이용한 부정맥 검사’, 이종수 학생이 ‘혈액은행-ABO type’, 최은지 학생이 ‘뇌파검사에서 비정상환자의 뇌파’ 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HCPL 연구 동아리 및 프리드로우 활동을 하고 있는 고혜은 학생(2학년)은 ‘다양한 비타민의 장내미생물 항균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원 선배들의 다양한 연구 주제는 매우 흥미로웠고, 연구 결과 및 임상실습 사례들을 보면서 많은 지식을 얻어갈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유지 학과장은 “다양한 과학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모든 임상병리학과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참여해서 알차게 준비했다. 이번 학술제를 통해 새로운 의과학의 발전과 산학연병 협업의 기회가 창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 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