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언어치료학과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사회 영유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올해로 15년째 무료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10년부터 언어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연계 사회봉사를 통해 매년 30회 이상의 지역 내 의사소통장애 부모 상담 및 아동 무료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언어치료학과 교수가 직접 언어치료 초기 상담을 통해 지역사회 의사소통 장애 선별 및 진단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의사소통 장애 치료 서비스는 ▲말 늦은 아동·지적장애·자폐장애·ADHD 등의 장애가 있는 아동 ▲아동 청소년의 읽기 쓰기 능력 평가 ▲말소리 생성의 문제로 인한 발음 문제 진단 ▲말더듬·말빠름증 면담 및 치료 ▲실어증·마비말장애·말실행증·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진단 및 치료 ▲목소리 평가 및 진단 영역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의사소통 장애 치료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지역민들은 전화(062)670-2969, 2285)로 예약하면 된다.

박현린 언어치료센터장은 “언어재활사협회로부터 임상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언어치료센터는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의 교육 실습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장애 아동과 부모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 언어치료학과는 의사소통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계적인 이론과 임상실습을 통한 언어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 20명을 모집하며, 직장인 및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일제 실시학과로 운영된다. 언어재활사 2급(국가자격증), 미술상담사, 아동 및 노인 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의료, 복지, 교육, 공공기관으로 취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