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제 15회 광주비엔날레’가 12월 1일 막을 내린 가운데 호남대학교 광주비엔날레아카데미사업단(책임연구원 최영화)이 운영하는 시민도슨트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만 5천명의 시민도슨트가 배출돼 성공적인 광주비엔날레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

‘찾아오는 비엔날레’와 ‘찾아가는 비엔날레’를 중심으로 이뤄진 시민도슨트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 ‘제 15회 광주비엔날레’를 광주·전남 시도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했다.

광주비엔날레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찾아오는 비엔날레’프로그램에는 지역 사회 대학생 및 일반시민 1천여명이 참여, 광주비엔날레의 역사와 작품 소개 강의를 받은 뒤 직접 전시 관람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 방식과 작품 해석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했다.

기관이나 학교에서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이 이뤄지는 ‘찾아가는 비엔날레’프로그램은 1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전문 강사들이 비엔날레 대표 작가 및 작품 소개를 중심으로 현대미술을 경험하게 했다. 특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진행해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현대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최영화 책임연구원은 “시민도슨트 양성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 청년, 노년 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현대미술을 즐기고 배우는 참여와 교육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역사회에 현대미술과 예술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역할을 맡고 있는 시민도슨트가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