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문헌정보학과는 지난 20일 학과 및 본교 재학생 구성원 90여 명과 함께 ‘2024년도 문헌정보학과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내 엔터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제는 색다른 독서 경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서캠프를 테마로 리딩존, 체험존, 북큐레이션존을 운영했다.

리딩존에서는 빈백 쇼파와 북 텐트 등을 활용한 야외도서관이 조성되어, 참가자들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체험존에는 ▲소년이 온다: 5.18 광주 ▲행운을 엮다, 네잎클로버 끈갈피 ▲새로운 시(詩)작, 가을 등의 이색적인 독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북큐레이션존에서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와 5.18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큐레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책 속의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캠프파이어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낮에 읽었던 책을 서로 공유하며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한정희와 나’의 저자 이기호 작가의 북 토크를 즐겼다.

문헌정보학과 학생회는 “학술제 참여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의 재미와 친숙함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