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학과장 강현주)는 11월 26일 ‘한국전통문화현장실습’ 수강생 20여명과 함께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신선혜 교수의 전시 해설로 진행된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광주, 전남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함께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의 역사를 들여다보며 시대상을 이해했다.

학생들은 남도민속실에서 생활 문화를 통해 전라도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광주근대역사실에서는 한국 역사의 격동기에 큰 역할을 한 광주 사람들을 만나며 우리 지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 문화와 한국어 학습이 함께 진행된 현장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은 “지역과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함으로써 수준 높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고, 자국의 문화와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