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11월 13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제 1회 교수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교수법 세미나는 문은희 전임연구원(인문사회과학연구소)이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박사 과정생과 연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질적연구방법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본 세미나는 질적연구의 기본 개념과 이론적 배경을 넘어, 실제 연구 현장에서 어떻게 질적연구방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은희 전임연구원은 심층 인터뷰, 참여 관찰,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의 질적연구방법이 어떻게 사회현상 분석에 유용하게 활용되는지 실례를 통해 설명하면서, 질적연구는 수치로만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복잡한 행동과 경험을 탐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에 연구자가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질적연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연구주제 선정에서부터 자료분석까지 질적연구의 실제 적용 사례를 들으면서 현재 고민 중인 질적연구방법 및 연구 참여자 선정 등 질적연구 설계에 대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세미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22년 9월 2단계에 선정돼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