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톡톡뉴스]대전시는 제2차 경영혁신 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오는 9월까지 시 산하 출연기관의 운영제도를 일제히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출연기관의 정관과 조직‧정원‧인사‧보수‧회계 규정 등으로 총 3개 분야에 29개 과제다.

분야별 주요내용은 ▲ 임원 임기와 선출방법, 정관변경 및 해산 절차 등 기관별 통일해야 할 과제 12개 ▲ 임원 결격사유 조회, 경영공시 등 법과 지침에 따라 이행해야 할 과제 7개 ▲ 직무대행자 지정, 임직원 채용절차와 방법 등 자체 규정을 개정해야 할 과제 10개 등이다.

시 관계자는“제각각인 출연기관의 규정을 통일하여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기관의 대표권을 이사장에서 대표이사나 원장에게 이양하여 책임경영을 도모하는 한편, 임직원 채용시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해 인사제도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4월까지 산하 출연기관에 대한 제1차 경영혁신 과제를 발굴하여 과도한 복리후생제도 등 27개 과제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