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실감콘텐츠융합전공(주임교수 장소영)은 광주콘텐츠코리아랩과 협업하여 10월 25일 오후 5시 4호관 강당에서 ‘머니게임’의 배진수 작가를 초청, 장르특화 콘텐츠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배진수 작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되며 큰 화제를 모은 ‘The 8 Show’의 원작자로, 지역 내 콘텐츠 창작자와 학생, 그리고 콘텐츠에 관심 있는 대중들에게 ‘웹툰연재 A to Z’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배진수 작가는 이날 특강에 참석한 예비 작가들과 학생들에게 그동안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 '퍼니게임‘ 등의 작품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강연은 웹툰 작가로서의 경험담과 현재 웹툰 시장의 흐름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으며, 특히 질의응답은 참석자들이 직접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번 실감나게 Skill Up 프로그램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다함께 G-Con! Con! Con!: 콘텐츠’를 주제로 지역 콘텐츠 산업에 대해 탐구했고, 2부에는 배진수 작가의 ‘The 8 Show’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신만의 창작 과정을 소개해 학생들이 콘텐츠 창작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민재 학생은 “실제 작가님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작업 노하우를 들으면서, 웹툰이 단순히 흥미 위주의 콘텐츠가 아닌 깊이 있는 예술 작업이라는 것을 느꼈다. 특히 캐릭터 구성과 스토리 전개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독자와의 소통 방식이 인상 깊었다.”며 “작가님이 강조하신 끊임없는 연습과 꾸준한 자기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앞으로 제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노력을 다짐하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서영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현직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실무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웹툰 산업의 현황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다.”며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난 뒤, 콘텐츠 분야에 대한 열정이 더욱 높아졌다는 피드백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효과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 송창수)은 지역콘텐츠 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장르 특화 콘텐츠 Skill 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는 G.Map(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과 협업하여 현업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실감나는 Skill Up 2탄 ‘프로젝션 맵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