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식품공학과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는 지난 11일(금) 오후 2시 천일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 인정과 소금산업 확산․발전을 위해 천일염 연구․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천일염 연구․개발의 선제적 추진을 위해 관(官)-학(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사되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에는 △연구협의체 구성 △천일염 산업현장의 연구․개발 수요 발굴 및 협력 △천일염 공동 과제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상호 지원 △생산현장, 시험분석, 교육, 연구 성과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금산업 활성화를 위해 천일염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생산현장 표준화, 천일염 품질 등급화, 위해요소 선제적 대응기술 개발 등의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목포대 식품공학과 마승진 학과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천일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라고 하였으며,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신충훈 센터장은 ”국립목포대와의 협력 성과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천일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