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의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대장 강웅일)는 9월 6일 광산구 선암동 황룡친수공원에서 실시된 ‘2024년 광주소방안전본부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이어, 9월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실시된 ‘2024년 광주소방안전본부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 훈련’에 참가해 실전형 종합훈련을 지원·보조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재해 발생시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참여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총력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훈련이다.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 훈련은 재난·재해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소방 및 응급의료자원 동원을 통해 신속·정확하게 대응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홍수경보에 따른 황룡강 범람과 급류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 시나리오에 따라 실시된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는 범람하는 강물로 인해 고립된 요구조자 및 부상자 역을 수행, 실제 수상구조대원 및 구조·구급 대원의 대응역량 평가에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으로 인해 관람객의 통로 밀집 등에 따른 화상·질식·출혈·골절 등 외상환자 및 깔림에 의한 압착 부상자 역할을 수행, 구조·구급 대원들의 신속한 부상자 분류·처치·이송 능력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4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용철 교수는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 훈련은 전국의 모든 소방본부가 훈련을 실시·평가받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며, 이러한 훈련에 우리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가 참여하여 광주소방안전본부의 통합현장 지휘능력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조·구급 능력 평가에 기여 하였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훈련에 참여한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원들은 요구조자 및 부상자 임무 수행을 통해 재난·재해 현장의 긴박감과 실제 소방대원들의 임무 수행 절차와 방법 등 훈련 참여경험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