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사회복지학부 김소정 교수는 광주대 산학협력단 가족회사인 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부 자문위원 기술지도를 통해 학업복귀 프로그램의 논리모델을 구축하고 평가체계를 구체화했다.

벡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부는 2022년부터 사랑의 열매 지원으로 소아암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위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3년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6명의 전문가가 소아암 청소년에게 1:1 심리코칭과 생활코칭, 학습코칭을 주마다 실시하며, 보호자에게도 심리코칭과 그룹코칭을 병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실시 결과 소아암 청소년들의 생활 태도나 자기효능감, 학습 태도 개선으로 학업 복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보호자의 양육 스트레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정 교수는 “무기력과 우울감이 높은 소아암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위해 심리사회적인 지원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으면 일어설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소아암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이 병원 퇴원 이후 어려움과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사회적 관심이 뒤따르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