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의 이색 교양 강좌 ‘예술가가 사랑한 음료(지도교수 김영진)’ 수강생들은 26일 전통주를 만들고 시음하는 특별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 초청된 차원영 씨 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전통문화체험공간 ‘꿈 브루어리’를 운영하며, 2024 대한민국주류대상을 수상한 전통주 ‘꿈의대화’를 제조하고 있다.

그는 미국 유학 후 국내 대기업을 그만두고, 어머니 오민하 대표로부터 전수받은 전통주 제조 기술을 이어받아 전통주의 명맥을 잇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수업을 지도한 김영진 교수는 “학생들이 전통주의 향과 맛을 직접 느끼고, 제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예술가가 사랑한 음료’는 고흐, 헤밍웨이, 로트렉, 이우환 등 예술가들이 즐긴 알코올 음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교양 강좌로, 광주대학교의 우수 교양 강좌로 선정됐다.예향의 도시 광주에 위치한 광주대학교는 전통과 문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이를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