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9월 13일 상하관 강당에서 신규 외국인 유학생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 유학 온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5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새롭게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환영하고, 새로운 학기의 출발을 응원하며 대학생활 및 일상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하여 마련했다.

대학소개를 비롯해 학사 안내, 캠퍼스 생활, 한국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학교의 전반적인 소개와 학사 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유학생들은 수강 신청 방법, 학사 일정, 성적 평가 및 졸업 요건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았다. 또한 캠퍼스 내 생활 편의시설, 동아리 활동 등 유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보도 제공되었다.

다음으로는 대학 내에서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활동도 소개되었다. 한국문화 체험행사, 문화 교류 행사, 언어 교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더 폭넓은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유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소개하고, 교내 의료 서비스와 외국인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보건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제공되었다.

이어서 안전한 유학생활을 위해 한국의 법과 유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체류 관련 법 규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지켜야 할 법적 절차와 규범, 비자 연장 및 체류 신고 등 행정 절차에 대한 안내가 제공되었다. 더불어 광주경찰청에서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법령이해 및 보이스피싱의 주의점과 불법 환전, 마약 예방 지도 등 각종 범죄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유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특별한 나눔 행사가 마련되었다. 추석전통 다과 나눔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추석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타국에서 명절을 맞는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류첸(경영학부)은 “학교에서 유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한국에서의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한 든든한 출발을 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