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지산학 상생협력을 주제로 한 초청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대학정책연구센터(IR센터)는 11일 오후 2시 IT융합대학에서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제5회 대학혁신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을 초청해 ‘지·산·학 상생협력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혁신’을 주제로 열렸고, 김춘성 총장, 전제열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1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우승 원장은 “독일, 스웨덴, 핀란드 등의 글로벌 대학은 이미 지자체, 기업과 협력하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혁신대학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으며, 조선대만의 특징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다가오는 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수업에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학습)을 적용해야 하며, 산학연계가 기본(default)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한양대 총장 시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혁신을 추진했던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RISE체제와 글로컬대학30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관심으로 강연 후에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종락 기획처장(IR센터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조선대 도시캠퍼스 구축에 필요한 정책 수립과 구성원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