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건축학부 건축학전공(5년제)은 10일 교내 호심관 1층 로비와 3층 소강당에서 제36회 건축작품전 개막식과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진 총장과 장미영 부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유창균 광주전남지역 건축단체연합회장, 조창근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장 등 지역 건축단체장뿐만 아니라 지역건축계 주요 인사와 동문건축사, 졸업생 등 많은 내외빈으로 성황을 이뤘다.

김동진 총장과 유창균 광주건축단체 연합회장은 총장상을 수상한 김소정 학생 등 8개의 우수 작품상을 시상하고, 축사를 통해 예비졸업생들의 작품성을 치하하고 작품전 준비 과정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총장은 “건축 본연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이슈나 인간의 본연에 대한 주제를 고민하고 또 건축을 통해 사회에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가 참으로 다양한 것 같다”면서 “매년 발전을 거듭하는 광주대 건축학도들의 무한한 성장과 장밋빛 미래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호심관 1층 로비에서 추석 연휴를 포함해 오는 19일까지 운영될 전시장에서는 학생 본인이 정한 자유주제를 도시적,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개성적이고 창의적 건축프로젝트로 표현한 26개 작품이 선보인다.

한편 광주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지난 1987년 건축공학과로 출발해 현재 건축설계 중심의 건축학전공 5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건축학교육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는 등 건축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지역에서 건축사 배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상자 명단>
▲총장상 김소정 ▲공대학장상 박상훈 ▲건축학부장상 박재균 ▲건축단체연합회장상 최의동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장상 김민구 ▲광주광역시 건축사회장상 정민주 ▲광주전남건축가회장상 제갈영웅 ▲광주대 건축사 동문회장상 임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