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는 8월 28일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이하 조대부고)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중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도 체험과 중국 매듭 체험이라는 두 가지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원어민 강사들은 다도와 중국 매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를 담은 PPT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며 자연스럽게 수업을 시작했다. 다도 체험에서는 차를 준비하고 마시는 과정을 통해 중국의 오랜 다도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차를 우려내는 과정과 음미하는 법을 배우며 중국 전통 다도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진 중국 매듭 체험 시간에는 다양한 색상의 실을 사용하여 전통 매듭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원어민 강사들은 매듭이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행운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만의 매듭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대부고의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다도를 배우며 차를 마시는 것이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고 타인과 소통하는 중요한 문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중국 매듭을 만드는 과정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완성된 매듭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 매듭의 문화적 의미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전남 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