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재학생들이 7개월에 걸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i-CAPS: international Students Joint CAPStone Design Project)' 대장정을 금상 수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융복합 설계 작품을 제작하는 다학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11기 i-CAPS를 운영했다. i-CAPS 프로젝트 기간 연 2회 d-Camp(글로벌 융복합 설계캠프)를 운영하며, 2024년도에는 ‘Future Campus’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1차 d-camp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대만 NCKU에서 진행되었으며, 팀 구성과 주제 확정, 아이디어 구상 등의 활동을 했다. 7개월 동안의 작품 제작 활동 및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 발표회인 2차 d-camp를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11기 i-CAPS에는 국내 13개 대학(전북대, 광주대, 원광대, 전주대, 제주대, 전남대, 강릉원주대,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 충남대, 순천향대, 호서대)과 해외 6개 대학(인도네시아 ITB, 말레이시아 UKM, 싱가폴 NTU, 대만 NCKU, 베트남 HUST, 필리핀 UPD)에서 21개 팀, 9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광주대 참여팀인 ‘Four young inventors’팀은 광주대 학생 2명(기계자동차공학부)과 말레이시아 UKM(말레이시아국립대학) 학생 2명으로 팀을 이뤄 ‘Innovator Algae-Based Oxygenation&Solation for Future Campus’라는 주제로 미세조류를 이용한 공기정화 및 식물 성장 촉진 시스템을 개발해 금상(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최재완 센터장은 “국가 간 융합이 참여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국제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i-CAPS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국가들과 아이디어를 창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