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대학원 방재안전학과 송창영 교수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분야 역량 강화 연수 중인 필리핀 아클란주 공무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재난안전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사단법인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업으로 추진된 글로벌 연수사업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아클란주 공무원들에게 필리핀 지방정부의 재난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송창영 교수((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는 대한민국 재난안전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공무원들에게 재난안전 관련 제도와 선진 재난관리기법을 소개하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송 교수는 단순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난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강조했다.

중국,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재난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해 온 송창영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필리핀 공무원들이 재난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국의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광주대학교와 한국의 재난안전문화가 필리핀의 재난관리 체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대학교 대학원 방재안전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의 방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많은 졸업생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