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의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지도교수 강웅일)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남소방학교 및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을 방문, 소방기초 교육 및 생존수영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광주·전남소방발전협의회 소속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와 조선대학교 소방재난관리학과(학과장 배승용)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대원 40명(호남대 18명, 조선대 22명)및 지도교수 5명(호남대 2명, 조선대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소방학교에서 개인 소방장비 착용 훈련 및 소화호수 전개·방수 훈련(유류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는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체온 유지법, 단체 이동법, 선박 비상 탈출 방법 등을 훈련했다.

특히 전남소방학교 소방기초 교육에서는 7월부터 전남소방학교에서 근무하게 된 호남대 소방행정학과 1회 졸업생 한연경(12학번) 소방장이 재학생들의 교육·훈련장을 방문, “전남소방학교 방문 및 입교를 축하하며 호남대 소방행정학과 출신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꿈을 향해 도전해줄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 김용철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개인 소방장비를 착용하고 소화 호수를 전개·방수하는 훈련은 수업 시간에 진행하기 매우 어려운 교육으로 극서기(極暑期)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허락해준 전남소방학교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개인 소방장비의 착용·사용법 및 소화 호수 전개 요령, 방수 시 선단의 압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전남소방발전협의회는 2023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 방문에 이어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소방전문기관을 방문, 재학생들에게 소방실무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