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한선)는 7월 1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10주간 광주MBC, 시청자미디어재단(광주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협력해, 전공 맞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진행한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현장실무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여 청년층의 일경험 수요를 충족하고,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미취업청년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노동시장으로 원활한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1주간 직무공통교육을 비롯해 9주간의 실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광주MBC 일 경험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5.18 영상기록물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을 통해 메타데이터 작성 등의 직무를 경험했다. 사업에 참여한 박준원 학생(3학년)은 “언론과 방송이 역사를 어떻게 기록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기록해 나갈 것인지 배울 수 있었고, 우리 지역에서 중요한 사건인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세세히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면서 “방학에 아르바이트 대신 전공과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며 높은 만족을 표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일 경험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반 서무 업무지원 및 미디어 콘텐츠 개발, 홍보채널 운영 지원 등의 경영 관련 직무를 경험했다. 특히 재단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과 프로젝트 사업의 아이디어 및 기획안을 작성해 보고 직접 촬영보조 업무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 사업에 참여한 남주성 학생(2학년)은 “시청자 중심의 미디어 업무를 수행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KCA일 경험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영관리, 방송⦁통신⦁전파 관련 사업부서 지원,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 업무지원, 기금예산 관리 업무지원 등 방송⦁통신⦁전파 관련 사업 전반의 직무를 경험했다. 학생들은 “눈에 보이는 방송 뒤에서 분주하게 일하시는 분들의 노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전공을 살리는 다양한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