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2024년 세계교육기행’에 참가한 뷰티미용학과의 ‘F.B.I’팀은 7월 4일부터 9일까지 일본의 중심지인 도쿄를 방문, 직접 발로 뛰며 일본의 뷰티문화와 교육환경 등을 경험해보고 시야를 세계로 넓혔다.

‘F.B.I’ 팀은 K-Beauty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에서 헤어살롱, 바디마사지 등 다양한 뷰티샵을 방문하여 현지의 뷰티 문화와 방식이 한국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직접 경험하며 살펴보았고, 샵 디자이너들과 인터뷰를 통해 현지의 뷰티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이후 F.B.I팀은 도쿄의 유명한 미용재료상인 오카모토 상회와 Cosmol Tokyo를 방문하여 한국에는 없는 일본 제품들을 보고 느끼며 일본에서 유행하는 뷰티제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F.B.I 팀은 7월 8일 일본에 있는 4년제 뷰티대학인 ‘할리우드 뷰티&패션 대학교’와 2/3년제 전문대학인 ‘마노 미용전문대학’을 방문, 한국의 뷰티 교육과의 차이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며 각 대학의 학부제 특성과 대학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해 담당 직원의 의견을 들었으며, 강당, 발표회장, 강의실, 실습실, 수업청강 등 대학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고 관계 교수와 학생들을 만났다.

할리우드 뷰티&패션 대학교의 국제교류실 오자와 영은 “할리우드 뷰티&패션 대학은 2025년 설립 100주년을 맞는 대학으로 현재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데,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의 이번 탐방을 통해 보다 활발한 학술교류를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마노미용전문대학의 사무국장 하지메 나카시마는 “저희 대학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는데 이렇게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에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탐방을 통해 일본 미용 대학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양 대학이 학술 문화 교류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F.B.I 팀장 임예은 학생(2학년)은 “일본의 대학 탐방과 견학을 통해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는데,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든 재료와 수업준비를 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어 놀랐다”며, “한국의 대학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팀원 김윤아 학생(2학년)은 “일본의 대학탐방을 다니며 우리 호남대학교에서 시행하는 졸업작품전을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졸업작품 전시장을 둘러보며, 일본 대학의 뷰티 교육과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팀원 오소연 학생(1학년)은 “일본의 뷰티샵을 탐방하고 실제 직원분들의 인터뷰를 해보며 한국의 K-Beauty가 일본에도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기뻤다.”며, “일본에서 다양한 경험과 뷰티 교육을 통해 이번 세계교육기행 탐방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계속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탐방을 지도한 문소희 교수는 “일본은 우리나라와 역사적·지리적으로 관련이 깊으며 뷰티미용의 교육으로도 한국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일본의 뷰티 문화에 대한 의의와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F.B.I 팀은 다양한 일본문화 체험을 위해 도교국립박물관,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나카미세도리 거리 등 다양한 탐방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2024 세계교육기행에는 뷰티미용학과 학생 3명(임예은, 김윤아, 오소연)과, 인솔자로 문소희 뷰티미용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호남대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센터가 주관한 '2024 세계교육기행'은 학생들이 팀을 꾸려 스스로 주제와 국가를 정해 해외에서 문화,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기행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