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톡톡뉴스] 김종호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오는 21일 여수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시민 및 유관기관(단체)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방재청(전남소방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생명존중 프로젝트(소·소·심)'의 한가지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끌어내 위기상황에서의 실시율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5배이상 많은 25,000명 이상의 심정지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골든타임(심장과 호흡이 멈춘 후 4분이내) 이내에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골든타임 내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가 어려운 만큼 목격자가 환자에 대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실제세동기(AED)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냐 하는 것이 결국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좌우한다"며, "국민의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경연대회를 비롯해 지속적인 교육(문의:여수소방서 방호구조과 680-0881)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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